커피
하루에 커피를 두 세 잔은 마시는 것 같다. 장이 약해서 조금 진한 커피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고 많이 마시면 밤에 잠을 못자는데도 끊기가 어렵다. 한 때 중국차에 빠져서 친구들과 차방에 앉아 20L 짜리 물통을 비울 만큼 마셔 댄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우롱차를 연하게 끓여서 물 대...
하루에 커피를 두 세 잔은 마시는 것 같다. 장이 약해서 조금 진한 커피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고 많이 마시면 밤에 잠을 못자는데도 끊기가 어렵다. 한 때 중국차에 빠져서 친구들과 차방에 앉아 20L 짜리 물통을 비울 만큼 마셔 댄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우롱차를 연하게 끓여서 물 대...
맥주를 다시 만들어 보려고 한다. 에일 맥주의 세계에 빠진 것이 거의 10년 전인 것 같다. 태평로에 있는 멕시코 음식점으로 기억하는데 타코와 함께 주문한 맥주가 ROGUE 사의 AAA (American Amber Ale) 였다. 카스, 테라 같은 라거 맥주만 마시다가 처음 마셔 ...
서른 즈음에 독립했으니까 늦은 편이다. 요즘은 캥거루족이라고 해서 부모님 집에 얹혀 사는 일도 많지만 그때는 독립하는 것이 어른이 되는 첫걸음이었다. 그 이후 이사를 열 번 정도 다닌 것 같다. 내 집 마련에 미련이 없어서 전세로만 살았다. 이사는 가정사 중에서도 큰 일이다. 나처...
금주 일주차. 임플란트를 시작하면서 반 강제 금주 중이다. 병원에서 최소 2주 정도는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 금단 증상 같은 것이 없는 것으로 봐서 심각한 알콜 중독은 아닌 것 같다. 하루의 마무리로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나긴 하지만 안마셔도 그만 이란 생...
사진을 찍은 일이 재미있었다. 평범한 풍경도 뷰파인더를 통해서 보면 그럴싸해 보였다. ‘작은 풍경’ 을 필름에 담아 간직할 수 있다는 것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같았다. 도시의 밤 풍경을 담아보려고 낡은 필름 카메라를 들고 골목을 참 많이 돌아 다녔다. DSLR 을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