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조용할 때 - 김용택
새들이 조용할 때
새들이 조용할 때
나는 면발이라면 사족을 못쓴다. 위장만 괜찮다면 라면만 먹고도 살 수 있을 것 같다. 면발이 땡기는데 여의치 않을 때는 아욱국에 국수를 넣어 삶아먹기도 서슴치 않는다. 그만큼 면종류를 좋아한다. 당연히 냉면도 좋아한다. 나는 찬 음식은 거의 좋아하지 않지만 냉면에 있어서만큼은 예외...
택시에서 내려서니 삼각산 타고 부는 바람이 제법 시원하다.
대충 시간에 맞춰 출근을 하고 검은콩 두유 한 병, 땅콩 샌드 한 개로 해장을 한다. 라면이 몹시 땡기지만 후유증을 생각해서 참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