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술집 #18
무작정 바다를 보러 떠난 길.
무작정 바다를 보러 떠난 길.
| 늘 그랬지만 최근 몇주간은 특별히 더, 때려치우는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 급기야는 출사표를 던지기 일보직전의 상황까지 갔는데 상황이 살짝 바뀌어 미수에 그쳤다. 하지만 벼랑 끝에 서 있는 것은 여전하다. 그동안 나는 주변의 착한 사람들이 알면 깜짝 놀랄만큼 자주 회사를 때려치웠...
시저가 루비콘 강을 건너면서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씨부렸다는데,던져지기는 개뿔! 주사위는 내가 던지는 것이다. 오늘 그렇게, 주사위를 던졌다.
나는 그들의 눈물이, 최소한 그들 안에서는 진실이라고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