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암흑 같았던 20대를 간신히 건너게 해준 이외수, 신해철.

이외수는 병마와 사투 중이고, 신해철은 오늘 세상을 떠났다.

2014년은 나에게 너무 가혹하다.

마왕, 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