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주를 통째로 여름휴가로 쓰고 무작정 떠났다.

태안에서 낚시하고 대전에서 잡담하고 포항해서 무작정 걷다가

안동에서는 잠시쉬고 영주에서 부석사 구경까지 마친 다음

문득 무계획의 여행이 무의미하고 시간이 아깝게 느껴져 수원으로 급복귀했다.

피곤하다. 시간이 나면 며칠간의 짧았던 여행을 정리해 보련다.

-수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