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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보자

퇴근길의 지하철은 마치 패잔병을 싣어나르는 군용트럭 같다.

아카시아 꽃

밤거리를 걷는데 어디선가 익숙한 향기나 날아온다.

믿음

절대로 깨어질 수 없는 믿음이란 있는 것일까. 그런 것이 있다면 믿음이라고 불리면 안될 것이다. 그 자체가 거부할 수 없는 진실 그 자체라면 믿고 말고 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밥을 먹어야 산다는 것을 믿는가? 그것은 믿을 필요가 없다.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믿음이란 일단...

나이가 들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