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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의 찌질한 단상

대충 시간에 맞춰 출근을 하고 검은콩 두유 한 병, 땅콩 샌드 한 개로 해장을 한다. 라면이 몹시 땡기지만 후유증을 생각해서 참는다.

시골 버스

  시골을 여행하면서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이 ‘속도와 밀도’의 차이다. 도시에서는 무엇이든 빠르고 무엇이든 넘쳐난다. 반면에 시골에선 느리고 듬성듬성하다. 빽빽한 빌딩 숲과 빠른 차들은 도시 풍경이고 한가롭게 떨어져 있는 농가와 느린 차들이 시골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