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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lues

아버지는 음악을 좋아하셨다. 소 판돈으로 기타를 샀다가 할아버지께 두들겨 맞았다는 이야기를 가끔 해주셨다. KBS 관현악단인지뭔지 하여간 시험을 치러 가셨는데 수험번호가 하필 1번이라 너무 긴장한 탓에 떨어지셨단다.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