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샤오미 무선 청소기를 쓰다가 최근 유선 청소기로 바꿨다. 한번 충전하며 방 세 개와 거실 한 개 청소가 아슬아슬하게 가능하긴 했지만 불편했다. 밧데리만 교체해볼까 했지만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라 그냥 유선으로 바꿨는데 매우 만족한다. 힘도 더 세고 가볍다.
청소기 교체를 계기로 별일 없으면 매일 아침 청소를 한다. 전에는 주말에 한번씩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했는데 매일 해보니 진작 이랬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매일 쌓이는 먼지가 많다는 것도 새삼 알았다. 발에 밟히는 바닥이 깨끗해지니 기분도 좋다. 조금 과장하면 일상이 바뀌는 기분이다. 절에서 청소를 수행의 중요한 방편으로 삼는 이유가 있구나. 이렇게 뒤늦게 또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