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새벽같이 출근해서 차를 한잔 우리는데

탕비실 한 켠 화분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있는 것이 새삼 눈에 띈다.

형광등 불빛에 수돗물로 간신히 살아간다.

시멘트 상자속에서 정수기 물이나 마시는 나도 별반 다르지 않구나.

수요일 그럭저럭 잘 견디고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