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술집 #10 빨갱이를 위하여 2
홍영조 선수.
백의민족의 상징 하얀 유니폼을 입고
전세계 공인 또라이 국가의 선수로 나와
같은 민족에게 조차 외면 당하고
폭우속에서
7:0의 수모를 담담히 견디던
그 쓸쓸한 눈빛
나는 믿습니다
그 순간에 그의 심장에는
그 따위 이념이니 주의니 하는 것들은 없었음을
붉은 피만이 끓고 있었음을.
감은사지 석탑
홍영조 선수.
백의민족의 상징 하얀 유니폼을 입고
전세계 공인 또라이 국가의 선수로 나와
같은 민족에게 조차 외면 당하고
폭우속에서
7:0의 수모를 담담히 견디던
그 쓸쓸한 눈빛
나는 믿습니다
그 순간에 그의 심장에는
그 따위 이념이니 주의니 하는 것들은 없었음을
붉은 피만이 끓고 있었음을.
감은사지 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