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이에도 탄력이 필요하다.

가까와질 때 마땅히 속도를 조절하여야 한다. 하지만 부딪힘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면 속도가 임계지점을 뚫지 못하고 풀이 죽어버린다. 이것은 아니함만 못한 것이다. 가까운 상태에서는 적당히 멀리하여 불필요한 충돌을 피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멀어지면 탄력이 다한 고무줄 같이 끊어져 버릴지도 모른다. 사람 사이의 탄력 조절이란 참으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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