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박영석 대장이 등반 도중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한편, 그가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사나이라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목숨을 걸어야지.”
오늘, 雪山 앞에 선 것처럼 가슴이 서늘하다.
2011.10.21 메모에서.